블타바강의 서쪽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프라하성은 블타바강을 천연 해자로 삼으며 천연의 요새 역할을 하며 프라하를 지키는 요새이자 왕들의 주거지로 자리잡았다. 지금도 대통령궁으로 사용할 만큼 체코 권력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장소이다. 보통의 성과 달리 성 자체가 하나의 도시인 것처럼 성당과 궁전, 미술관, 정원 등 다양한 건축물들이 들어서 있을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 길이 570m, 폭은 130m로서 세계에서 가장 큰 옛 성으로 기네스북에까지 등재되어 있다. 성 조지 바실리카 St. George Basilica프라하 성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서 이 교회가 들어서면서 프라하성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체코에서 로마네스크 양식을 가장 잘 보전한 건축물. 920년경 브라티슬라브 1세 Vra..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체코 2018. 7. 28. 17:12
체코 프라하는 카를4세가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로 등극하며 기존 구시가지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신사가지를 개발하시 시작했다. 바츨라프 광장을 따라 양쪽 옆으로 네오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들이 들어서있어 신시가지와는 또다른 도심의 분위기를 가져다 준다. 바츨라프 광장 Wenceslas Square ((Václavské náměstí)체코 구시가지에 얀 후스 광장이 있다면 신시가지에는 바츨라프 광장이 있다. 카를4세가 프라하를 확대 개발하며 조성되었으며, 당시에는 별다른 이름 없이 말 시장으로 불리어졌으나 1848년 시인 브로프스키의 제안으로 보헤미아 왕국의 수호성인인 바츨라프1세를 기리기 위해서 성 바츨라프 광장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바츨라프 1세 바츨라프 1세는 10세기 보헤미아 공국의 왕(공작)으로 이 지역..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체코 2018. 7. 28. 13:05
구시가지 광장은 체코 프라하 관광의 핵심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역사적 유물들이 늘어서 있다. 또한 중세 분위기의 주택들이 골목골목 늘어서 있어 관광객이 없는 조용한 시간을 걷는다면 중세 시대로 돌아간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구시가지 광장 광장의 중심부에 거대한 얀 후스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얀 후스 사망 500주년을 기념해서 1915년에 제작되었으며, 동상의 기단 아래쪽에는 “서로를 사랑하라, 모든 이들 앞에서 진실을 부정하지 마라”라고 얀 후스가 감옥에서 마지막으로 적었던 편지 내용이 쓰여있다. 루터보다 100년 앞선 동유럽의 종교개혁자 얀 후스 얀 후스가 살던 중세 유럽은 카톨릭 교회가 교회의 재산을 관리하면서 범죄에 대해서도 일반 신도와 달리 면죄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신..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체코 2018. 7. 28. 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