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브루크 Innsbruck오스트리아 알프스의 중심부에 있는 도시, 인스브루크다. Inns + Bruck의 합성어로 도시를 가로지르는 인강(Inns) 위에 놓인 다리(Bruck)에 이름이 유래가 되었다. 잘츠부르크는 Salz + Burg의 합성어로 소금 성을 뜻하는데, 끝의 단어가 조금 다르고 그에 따라 한글명도 미묘하게 다르다. 브루크, 부르크? 쓸때마다 알쏭달쏭한 말이다. 동계올림픽이 두번이나 열린 곳이기에 인스브루크는 겨울스포츠의 메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합스부르크 왕가가 서부 유럽으로 제국을 확장하기 위해 빈에서 인스브루크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도시는 발전하게 된다. 그 덕분인지 인스브루크는 만년설의 알프스가 병풍처럼 뒤를 받치고 있어 알프스의 장미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인스브루크는 개선문을 ..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오스트리아 2018. 9. 8. 02:16
세계적인 현대 건축가이며 오스트리아의 가우디라 불리웠던 훈데르트바서가 설계해서 지은 아파트다. 빈의 3구역에 세워진 시영아파트로서 주택 52호, 상점 5호가 들어서 있으며, 놀이터, 윈터가든, 카페 등 공공시설도 있다. 이 건물은 훈데르트바서의 건축 특징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데, '건축은 네모' 라는 고정관념을 깨며 직선 없이 모두 곡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의 마룻바닥 조차도 평평하게 되어 있지 않고 물결처럼 구불구불한 모습으로 되어 있다. 자연주의의 신봉자 답게 지붕에는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250여종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 또한 지붕 뿐만 아니라 집 안에서 조차 커다란 나무가 벽을 뚫고 자라게 하였다. 외벽은 작은 단위로 잘라 서로 다른 색과 질감으로 처리해, 각 세대마다 다른 색을 가지고 있다...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오스트리아 2018. 9. 7. 17:30
벨베데레는 아름다운 경치 Beautiful View의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다. (이름 때문에 벨베데레는 오스트리아 빈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바티칸에도 있고, 보드카 등 여기저기 많이 나타난다) 벨베데레 궁전의 시작은 오이겐 공자가 1697년 빈 동남쪽에 거대한 땅을 사서 정원을 지으면서부터다. 그리고 정원에 별장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해서 운테레스Unteres라는 벨베데레 하궁이 지어졌고, 1723년에는 하궁과 대칭이 되도록 오베레스Oberes라는 벨베데레 상궁이 지었졌다. 이 당시에는 계단과 천장화를 특징으로 하는 중앙 대리석홀이 유행이었는데 하궁과 상궁 역시 화려한 중앙대리석홀을 볼 수 있다. 이후 벨베데레는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가 1753년 오이겐 공자의 후손에게서 사들여 궁전Schloss라는 이름을..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오스트리아 2018. 9. 7. 16:35
슈테판 성당은 링슈트라세의 한 가운데 있는 빈의 중심이자 랜드마크다. 1137년에 처음 세워졌으며 재건, 확장 등을 거치면서 남쪽탑은 15세기경에 완성되었고, 현재의 모습은 1831년에 완성되었다. 성당의 정면은 측면의 고딕양식과 달리 로마네스크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양쪽으로 두개의 탑을 갖고 있다. 이 두 개의 탑은 이교도의 탑이라는 별칭이 붙여있는데 그만큼 특이하기 때문일 것이다. 정면의 왼쪽으로 가면 쇠막대기 2개가 벽에 박혀 있고 둥그런 원 모양이 세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둥근 원은 당시 빵 한덩어리의 표준 사이즈로서 크기에 대한 분쟁이 있으면 이 걸로 판단했다고 한다. 2개의 쇠막대기는 각기 78cm, 89cm로서 옷감의 길이에 분쟁이 생기면 이걸로 판단했다고 한다. 쌍탑이 있는 성당..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오스트리아 2018. 9. 7. 14:11
링슈트라세오스트리아 빈 Wien (영어로는 비엔나 Vienna로 불린다)은 도나우 강을 끼고 있으면서 로마제국에서부터 신성로마제국과 합스부르크왕국까지 국경의 최접경에 있으면서 제국를 지키는 요새로서 그리고 국가간의 무역의 중심으로 발달해 왔다. 1533년 신성로마제국의 페르디난트 1세 때부터 1806년까지는 제국의 수도가 되며, (중간 30년 정도는 제외) 쇤브룬 궁전, 벨베데레 궁전, 호프부르크 왕궁 등의 건물이 지어졌고, 베토벤, 슈베르트와 같은 음악가들이 이 지역을 거점으로 활약하며 문화, 예술적으로도 융성하게 되었다. 제국의 국경지역에 있으면서 빈은 특히 오스만제국으로부터 2번의 침공을 당했다. 첫번째 침공은 1529년에 있었는데, 이를 계기로 슈테판 대성당 주변으로 빈을 원형으로 감싸는 거대한 ..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오스트리아 2018. 9. 7. 02:30
쉔브룬궁전(한글로 쇤브룬이라고 쓰기도 한다)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쿠 왕가의 여름 별궁으로 지어졌다가 왕실의 본궁으로 사용되었으며, 바로크양식과 로코코 양식이 다양하게 섞여있는 화려함을 엿볼 수 있는 궁전이다. 프랑스의 베르사유궁전 설립 이후 많은 유럽의 왕가들은 베르사유궁전에 필적하는 궁전을 짓고자 했는데 중부유럽의 강자였던 합스부르크왕가 역시 그 일환으로 1,441개의 방과 50만평의 대지를 가진 쉔부른 궁전을 짓게 되었다. 쉔브룬 궁전도 베르사유궁전처럼 원래는 사냥터와 휴식처로서 쓰인 땅이었다. 1569년에 신성로마제국의 막시밀리안2세가 이곳에 터를 매입하며 사냥용 오두막과 식물원을 만들었으며, 이후 헝가리의 침입으로 많이 회손을 당한 뒤 카터부르크가의 소유가 되면서 쉔브룬(아름다운 샘)이라는 이름을..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오스트리아 2018. 7. 21. 21:31
할슈타트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를 꼽을 때 항상 10위 안에 드는 도시다. 그렇게 크지 않은 도시임에도 한국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고, 또 도시 이름은 잘 모르더라도 할슈타트의 사진은 어디선가 한번쯤 봤을 것이다. 잘츠부르크처럼 할슈타트도 소금과 관련된 도시다. Hal은 고대 켈트어로 소금이라는 뜻으로 여기에 도시를 뜻하는 Statt(Stadt)가 붙어 도시이름이 되었다. 다흐슈타인 산맥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호수 한켠에 들어서 있는 할슈타트는 청동기 시대부터 소금 생산이 이루어졌으며, 기원전 8세기에는 소금 광산으로부터 본격적인 채굴이 되었다. 이 소금으로부터 얻은 경제적 풍요는 유럽 초기의 철기문화인 할슈타트 문화를 형성하는 등 역사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 현재는 소금산업이 실제 이루어..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오스트리아 2018. 7. 21. 17:23
잘츠부르크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소금(Salz)의 도시(Burg)다. 지금의 잘츠부르크는 소금과의 연관성을 느끼기에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도시이지만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 까지는 소금의 역할이 매우 컸다. 기원전 로마제국 시절부터 소금은 하얀금이라고 할 정도로 매우 부유한 광물로서 인간의 생존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었다. 따라서 소금 광산과 소금을 통한 무역은 매우 중요했고, 중세시대에는 많은 도시들이 소금의 안정된 이동을 위한 길을 제공하고 통행료를 받으면서 엄청난 발전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귀중한 소금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는 당연히 소금 보호에도 엄청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고, 그 영향으로 소금 보호를 위한 도시 시설이 개발되었다. 잘츠부르크는 대표적인 소금 광산과 소금 무역의 중심에 ..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오스트리아 2018. 7. 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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