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 강에는 현재 모두 37개의 다리가 있으며 이 중에 10여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우리나라 한강의 경우 강폭이 워낙 넓어 걸어서 건너는 사람이 별로 없는 반면에 파리의 다리들은 강폭이 100m도 되지 않아 대부분 걸어서 다닐 수 있게 되어 있으며 (37개 다리 중 2개는 자동차 전용 다리, 2개는 지하철 전용 다리) 차도 없이 인도로만 되어 있는 다리도 있다 이 다리들 중에서 많이 알려진 다리가 퐁네프 다리, 알렉산더3세 다리, 예술의 다리 등일 것이다. 퐁네프 Pont Neuf퐁네프 다리 Pont Neuf는 새로운(Neuf) 다리(Pont)라는 뜻으로 파리에 생긴 첫번째 석조 다리다. 이전에 두 개의 다리가 더 있었으나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퐁네프 건설 이후 센 강에는 다리가..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프랑스 2018. 7. 3. 16:53
세계 최대 규모의 박물관이자 파리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오는 곳 중의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 파리에 온다면 누구나 한번 들러야 하는 곳으로 프랑스의 주요 유물과 작품 뿐만 아니라 이집트, 그리스, 로마, 아시아까지 전세계의 주요 유물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루브르 박물관이다. 12세 필립 2세에 의해 요새로 지어졌다가 14세기 프랑수아 1세가 옛 건물을 허물고 루브르 궁전을 짓기 시작했으며, 루이 14세가 베르사유 궁전을 지으며 옮겨가면서 루브르 궁전은 왕궁이 아닌 왕실의 예술품을 보관, 전시하는 곳을 바뀌게 된다. 그리고 프랑스혁명을 거치면서 국민의회에 의해 공식적으로 미술관으로 개장,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루브르 박물관은 루이 13세의 재상 리슐리외, 앙리4세의 재상 쉴리,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프랑스 2018. 7. 3. 04:19
센 강변의 대표적인 성당으로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과 생트 샤펠 성당이 있다. 두 성당 모두 시테섬 안에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성당이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성당 자체로도 유명하지만 그보다 더 알려지게된 것은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틀담의 꼽추'의 배경이라는 것이 더 클 것이다. 원제는 파리의 노트르담 Notre-Dame de Paris이다. (노틀담/노트르담의 표현이 계속 혼동스럽지만 소설은 노틀담의 꼽추라 되어있으니 어쩔 수 없다. 한국에 영화가 개봉될 때는 노흘담의 꼽추라고 되어 있었다) 노트르담은 우리들의(Notre) 귀부인(Dame)이라는 뜻으로 성모마리아를 얘기한다. 성모 마리아에 대한 믿음이 강한 프랑스는 대부분의 대성당 이름에는 노트르담이 들어간다. 하지만 대부분 지역에 있는 성..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프랑스 2018. 7. 3. 00:22
드디어 프랑스 파리다. 다른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비해 늦게 등재되었는데, 문화적 가치가 낮다기보다는 프랑스의 다른 지역 내 문화재가 심미적 우수함과 함께 역사적 가치도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본다. 파리의 센 강변에는 우리가 익숙히 알고 있는 에펠탑, 루브르박물관, 노트르담대성당, 그랑팔레, 콩코드 광장 등 역사적 가치가 우수한 문화유산이 매우 많다. 유네스코에서는 이러한 센 강변의 문화유산을 모두 묶어서 1991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켰다. 나폴레옹3세와 오스만의 파리 개조 계획파리의 유적지를 소개하기전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나폴레옹3세와 오스만의 파리 개조 계획일 것이다. 어쩌면 파리를 지금의 모습으로 있을 수 있게 한 것은 이 계획의 실행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19세기 중반, 산업혁명을 통해..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프랑스 2018. 7. 2.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