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건물이라면 아마 에펠탑일 것이다. 건설 당시에는 파리의 이미지를 망칠 것이라는 비난이 컸지만 지금 그러한 비난을 하는 사람은 별로 없으며, 오히려 파리의 가치를 더 드높인 건물이 되었다. 에펠탑은 프랑스혁명(889년) 100주년 기념 1889년 파리세계박람회를 위해 구스타브 에펠에 의해 설계되었다. 세계박람회에는 항상 그 나라의 기술력을 과시할 수 있는 기념비적인 건축물을 선보였는데, 프랑스에는 이를 위해 철탑 설계공모전을 냈으며 107개의 작품 중에 에펠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원래 에펠의 이 설계안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설치되기로 설계되었는데 이 프로젝트는 승인취소되었다고 한다) 에펠은 1858년부터 철교, 천문대 돔을 설계, '강철의 마술사'라 불리우는 건축학자이자 엔..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프랑스 2018. 7. 3.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