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가장 이보다 더 분위기 있는 도시가 어디 있으리라... 에든버러는 15세기부터 스코틀랜드의 수도로서 바이킹, 노르만, 잉글랜드와의 전쟁 등으로 왕궁과 수도원, 주거지를 방어하기 위해 거대한 성벽 도시로서 발전되어 왔다. 이 에든버러 성 주변의 도시는 구도시라 불리우며 도시 전체에 전통미를 느끼도록 한다. 그리고 200년전이라 신도시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할지 모르지만 18세기부터 이 성곽의 좀더 바깥 쪽으로 신도시가 계획, 개발되었다. 유네스코에서는 에든버러 구도시의 에든버러성에서 시작되는 로열마일의 거리들, 그리고 그 주변에 계획적으로 들어선 신도시의 도시미학을 높이 여겨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단순히 세계문화유산으로서가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 해도 괜찮을 정도로 매혹적인 도시가..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영국 2018. 6. 28. 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