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체코 프라하로 가는 길목에 있는 레드니체 지역은 13세기부터 리히텐슈타인 가문의 영지로서 유럽에서는 드물게 19세기까지 한 가문에 의해 유지, 발전되어 온 곳이다. ‘유럽의 정원’이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는 이 아름다운 성과 정원은 199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레드니체-발티체 지역은 17세기 리히텐슈타인의 카렐 Karel 1세가 공작 직위를 받으며 공국의 수도 역할을 하며 본격적으로 도시로서 발달하게 되었는데 리히텐슈타인 가문은 발티체를 주 거주지로, 그리고 레드니체를 여름 별장으로 삼으며 이곳에 다양한 시설을 세웠다. 발티체 성발티체 성은 중세 스타일로 처음 지어졌으나 이후 르네상스와 매너리즘으로 개축된 뒤에 18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다시 재건되었다. 건물 외벽에..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체코 2018. 7. 26. 0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