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천km의 프랑스에서 가장 긴 강인 루아르 강과 계곡에는 약 90여개의 아름다운 성들이 들어서 있다. 계곡 자체가 매우 아름답기에 프랑스의 왕들은 이 근처에 성을 짓고 틈날 때마다 이곳으로 와 사냥과 휴식을 즐겼다고 한다. 유네스코에서는 이 루아르 계곡의 성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1981년에 등재시켰는데, 이 성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것이 샹보르 성이다. 샹보르 성 Chambord Castle샹보르 성을 지는 인물은 다름 아닌 퐁텐블로 궁전을 지은 프랑수아 1세다. 어릴 때부터 이곳에서 사냥을 즐겼던 프랑수아 1세는 이 자리에 있던 블루아백작의 작은 성을 허물고 1519년 르네상스 양식의 거대한 성을 짓기 시작한다. (백작부인을 연모해서 일부러 이 자리에 성을 지었다는 설도 있다) 거대한 ..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프랑스 2018. 7. 1.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