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프랑스. 보통 남프랑스 하면 니스, 칸느, 마르세유 등을 떠올리는데 이 도시 외에 로마 유적이 남아있고, 고흐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도시가 바로 아를 Arles이다. 지중해와 이어지는 론강 하류에 위치한 아를은 위치적인 특징 때문에 기원전 7세기부터 물자 유통의 중심지였으며, 특히 기원전 1세기 로마 제국의 아우구스투스 황제 통치 시절부터 엄청난 발전을 하는데, 이 때 이후 로마 극장을 비롯해 원형 경기장, 지하회랑 등 로마 제국의 특징적인 건축물들이 대거 생겨났으며. 4세기에는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이곳에 머물렀을 정도로 정치, 문화의 중심지로서 자리잡았었다. 또한 카톨릭 교인들의 무덤인 알리스캉을 비롯해 11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생 트로핌 대성당이 생기며, 중세 기독교 문화 특징까지도 잘 볼 수 ..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프랑스 2018. 7. 2. 0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