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유적과 반 고흐의 도시 아를 위쪽으로 론강을 따라가면 또다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나온다. 카톨릭이 전파되기 전 고대 로마 제국의 전성기 시절에 지어진 수도교인 가르교(퐁뒤가르, Pont du Gard)다. 기원전 1세기경 (한반도에는 삼국시대가 시작될 무렵이다) 로마의 네로 황제 집권 중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높이 50m의 3단 아치 형식으로 건설되어, 현존하는 고대 시절 다리 중에는 가장 높은 다리라고 할 수 있다. 길이는 275m로서 가르동 강을 가로질러 세워져 있다. 수량이 풍부한 인근 위제스 Uzes로부터 50km 떨어진 님 도시까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로를 연결하게 되었고, 풍뒤가르는 중간에 가르당 강 위로 수로를 연결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다목적 수도교로서 위층은 수도교..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프랑스 2018. 7. 2. 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