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소금(Salz)의 도시(Burg)다. 지금의 잘츠부르크는 소금과의 연관성을 느끼기에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도시이지만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 까지는 소금의 역할이 매우 컸다. 기원전 로마제국 시절부터 소금은 하얀금이라고 할 정도로 매우 부유한 광물로서 인간의 생존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었다. 따라서 소금 광산과 소금을 통한 무역은 매우 중요했고, 중세시대에는 많은 도시들이 소금의 안정된 이동을 위한 길을 제공하고 통행료를 받으면서 엄청난 발전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귀중한 소금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는 당연히 소금 보호에도 엄청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고, 그 영향으로 소금 보호를 위한 도시 시설이 개발되었다. 잘츠부르크는 대표적인 소금 광산과 소금 무역의 중심에 ..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오스트리아 2018. 7. 21.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