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있는 또다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은 그리니치 해변 일대의 공공건물, 개인건물, 왕립공원인 Maritime Greenwich다. 단지 한 건물을 기준으로 문화유산으로 삼은 것이 아니라 몇 세기에 걸쳐 이 일대에서 진행되었던 사건과 역사적으로 중요한 건축물 등을 모두 묶어서 199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런던을 짧은 기간동안 여행하다보면 주로 웨스트민스터사원 주변으로 관광을 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러다보면 이곳까지 들르기가 쉽지는 않다. 런던이지만 어찌보면 큰 마음을 먹어야 갈 수 있는 곳이 이곳이 아닐까 싶다. 그리니치 해변, 해변이라하기에는 영어의 한국번역 표현이 좀 낫설다. 엄밀히 말하면 이곳은 템즈강의 강변이지만 이곳은 해양박물관이나 해군사관학교 등이 있어 Maritime이라는 명칭이..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영국 2018. 6. 28. 02:08
탑인가 성인가 영국 런던의 템즈강을 따라가면 많은 역사적 유적지를 만날 수 있다. 특히 타워브릿지와 이어져 있는 런던탑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서 영국 역사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런던의 런던탑은 정복왕이라 불리었던 윌리엄이 런던을 방어하고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템스 강변에 건설한 성이다. 이름은 탑인데 탑이라 하기에는 너무 규모가 크기에 그냥 우리가 알고 있는 탑을 찾는다면 절대 이곳을 찾지 못할 것이다. 정복왕 윌리엄의 잉글랜드 정복 기념물 런던에 있는 이 문화유산을 알기 위해서는 당시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이해가 미리 필요할 것 같다. 11세기 영국 (한국으로 따지면 고려시대 중반 정도)은 오늘날 영국처럼 강력한 문화적 강국도 아니고 경제적으로 변영한 나라도 아닌 그냥 조용한 시골나라 정..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영국 2018. 6. 28. 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