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허브공항이 있는 프랑크푸트르, 이곳에서 남쪽으로 1시간 가량 가면 하이델베르크가 나온다. 독일의 2번째 세계문화유산은 바로 하이델베르크 인근에 있는 슈파이어대성당이다. 슈파이어 대성당은 바실리카 양식의 건축물로서 1030년에 건축이 시작되어 1106년에 완공되었다. 건물의 대부분은 콘라트2세 때 지어졌고, 하인리히 4세 때는 좀더 발전된 건축기법이 적용되어 보수되었다. 바실리카 양식 바실리카는 원래 고대 로마의 재판장, 시장, 관공서 같은 공공 목적으로 지은 건물을 뜻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측면이 길쭉한 직사각형의 집회실을 뜻하기도 하고, 로마제국이 카톨릭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교회를 칭하는 말로쓰이기도 하였다. 슈파이어 대성당은 신성로마제국의 시작과 함께 황제의 권위를 상징하기 위해 폭..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독일 2018. 7. 6.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