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최고 상업 도시 뮌헨은 특이하게도 세계문화유산이 없다. 역사적으로 오래된 도시라기보다는 산업화에 의해 발달된 도시이기에 뮌헨에서는 BMW나 벤츠 등의 자동차산업, 뮌헨경기장 같은 최첨단 기술을 엿보기 좋은 곳 같다. 뮌헨 주변에서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같은 역사적 유적지를 찾으려면 1시간반 거리에 있는 레겐스부르크로 가야 한다. 레겐스부르크는 도나우 강변의 귀부인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듯이 로마 유적지부터 중세 고궁과 성당, 그리고 앤티크 상점들까지 도시 전체가 클래식이라는 느낌이 들게 만드는 곳이다. 그래서 유네스코에서도 2006년 도시 전체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켰다. 레겐스부르크는 고대 로마의 군사기지로서 게르만의 침입을 막아내는 주요 거점지였다. 또한 신성로마제국의 등장부터 멸망 순간까지 ..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독일 2018. 7. 15.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