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투알 개선문 L'Arc de Triomphe 우리가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파리의 개선문이 바로 에투알 개선문이다. 나폴레옹 1세는 1806년 오스트리아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개선문을 세우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장 프랑소아 샬그랭은 설계를 맡아 로마의 티투스 개선문을 본따, 높이 50m의 개선문을 짓게 된다. 나폴레옹이 유배를 가면서 공사가 한 때 중단되었지만 프랑스의 마지막 왕인 루이 필립에 의해 1836년에 완공되었다. 생전에 완성되어 승리의 개선 행진을 하고 싶었던 나폴레옹은 실정과 유배로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죽어서 장례식으로 개선문을 통과하게 되었다. 1921년부터 아치의 중앙 부분 밑에 무명 용사의 묘비가 세워져 있으며, 매일 저녁6시 30분까지 이들을 기리기 위한 충혼의 불꽃을 밝..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프랑스 2018. 7. 3. 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