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동쪽에서 1시간 정도 차를 타고 이동하면 켄트주 캔터베리 지방이 나온다. 인구는 5만명이 조금 넘는,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아주 작은 소도시라 할 수 있지만 교회의 도시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영국 교회의 중심 도시다. 특히 이 도시에는 영국 성공회 교회의 총본산인 캔터베리대성당 Canterbury Cathedral, 그 인근에는 세인트 어거스틴 수도원 St.Augustine' Abbey 유적지,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인 세인트마틴 교회 St.Martin's Church가 있다. 유네스코에서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해 이 3건물을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였는데, 소박한 교회의 모습을 간직한 세인트마틴 교회와 로마네스크양식 건물의 극치를 보여주는 캔터베리대성당, 이제는 흔적만 남아 있는 세인..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영국 2018. 6. 28. 02:34